사이즈: 길이는 정사이즈가 맞음. 발볼 좋음. 하지만 길들이기 전 뒤꿈치가 매우 불편함. 너무 과할 정도의 두툼한 쿠셔닝 패드 때문에 타이트하여 저림 현상. 패드 때문에 발이 앞으로 밀림. 첫 착용 시 물집 우려되어 피부, 양말, 축구화 모든 뒤꿈치에 바세린을 3포인트 발랐음에도 양쪽 다 물집이 크게 발생하여 1시간 후 축구화 교체. 뒤꿈치 보호를 취지로 쿠셔닝 패드를 했다지만 너무 과하게 하여 유연하지 못하게 됨. 한사이즈 업 할걸 엄청 후회함. 혹은 제골기로 길이를 최대치로 늘려서 조금이나마 길들일걸...

스터드 : 상태 좋은 인조잔디 구장에서 아무런 불편함은 없었음. 높다고 전혀 느껴지지 않았으며 발목을 접지르거나 미끄러지는 현상 1도 없었음. 스터드 압도 없음. 특수제작 인솔의 충격흡수에 놀랐음. 어퍼와 아웃솔 접착 매우 훌륭함. 벌어지는 일 없을거 같음. 스터드 걱정은 전혀 안하셔도 됨. 굿굿 베리굿.

어퍼 : 워밍업하면서 처음 킥을 했을 땐 약간의 스터드 걱정으로 디딤발을 조심스럽게 하다보니 임팩트가 잘 안맞았음. 하지만 여러차례 더 차면서 디딤발 발목에 아무런 영향없이 안전함이 느껴져서 평소 마음가짐으로 두려움없이 킥을 하니 잘맞음. 공에 힘이 실리는 느낌. 반발력 있음. 단, 공을 차는 발목을 피고 유지하면서 킥. 그게 발목힘이고 축구화에 발목을 펴지게 하는 기능이 없기에 킥이 안된다고 지적하실 유저들은 탄력밴드를 이용한 발목힘 트레이닝을 하셔야 됨. 유투브에 검색하면 다양하게 나옴.

총평 : 어퍼, 인솔, 스터드는 훌륭합니다. 내구성도 우수할거 같고요. 하지만 뒤꿈치 보호의 쿠셔닝 패드가 너무 두툼하여 이게 오히려 독이 되었습니다. 뒤꿈치를 상당히 매우 강하게 잡음으로써 움직임이 1도 없이 고정되다보니 물집 엄청 크게 잡혔습니다. 심지어 패드로 인해 발이 앞으로 밀려서 너무 타이트하고요.

추후 구매하실 분들께서는 길들이지 않을거면 사이즈 업을, 정사이즈로 구매하여 길들이실거면 제골기를 끼워 길이를 최대치로 늘려서 고정하여 며칠간 길들인 후에 착용하셔야 될거에요. 이상입니다.